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인기에 힘입어 질레트 면도용품 매출이 크게 뛰어 올랐다.
홈플러스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질레트 손흥민 에디션'을 내놨다.
홈플러스는 "창립 기념 행사인 '쇼핑하라 2019'를 통해 가성비가 뛰어난 질레트 손흥민 에디션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가 지난 1월 질레트 모델로 발탁된 이후 2월 17일까지 질레트 면도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105% 상승했다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손흥민 에디션'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플렉스볼 매뉴얼 면도기와 면도날(10입), 질레트 시리즈젤 쉐이빙 젤 센서티브(200ml)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1만 2000개 한정 수량으로 4만 4900원에 판매된다. 정상가 기준 개별 구매할 경우(6만 9690원)보다 36% 할인된 가격이다. 또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3단 트래블 파우치'도 증정된다.
홈플러스 이희남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최근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활약이 남성 팬들의 질레트 면도용품 충성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가성비가 특징인 특별상품을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런던 풋볼 어워드에서 선정하는 EPL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