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30대 이상 직장인 20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8.6%는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응답은 30대 직장인에서 16.0%, 40대 직장인 19.8%, 50대 직장인 23.0%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게 나타났다.
또 미혼직장인(17.5%)보다 기혼직장인(19.4%) 비율이 높았고, 주52시간 근무를 하는 직장인(18.4%)보다 주52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19.2%) 비율이 소폭 높았다.
직장인들의 알바 수입은 한 달 평균 약 5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85.8%)' 때문이었다.
이어 '남는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31.5%)',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1.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주로 '주말이나 공휴일(50.9%)', '주중 퇴근 후 저녁시간(49.1%)'에 알바를 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소매점이나 편의점 등의 '매장관리/판매(34.1%)'였고, 다음으로는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0%)', '택배/배달(24.1%)', '사무보조(12.1%)', '대리운전(11.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