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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서울 떠난 윤석영, 강원 유니폼

    지난 시즌 6년 만에 K리그 돌아와 국가대표도 복귀

    K리그1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해 정승용과 함께 선수단 구성을 보강했다.(사진=강원FC)

     

    윤석영이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를 누빈다.

    K리그1 강원FC는 5일 국가대표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윤석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183cm 77kg 단단한 체격의 소유자인 윤석영은 수비력은 물론 크로스에 강점이 있다. 공격력 또한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윤석영은 정승용과 함께 강원의 왼쪽 측면을 지키게 됐다.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한 윤석영은 2013년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시작으로 돈캐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래틱(이상 잉글랜드), 브뢴비(덴마크), 가시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가시와 레이솔(일본)에서 FC서울로 임대돼 리그 22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윤석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을 떠났다. 결국 윤석영은 강원에서 2019시즌을 활약하게 됐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윤석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국가대표팀과 거리가 멀었지만 6년 만의 K리그 복귀와 함께 대표팀에도 오랜만에 소집됐다.

    윤석영은 "친분 있던 신광훈, 한국영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평소 김병수 감독님에게 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같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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