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국 카페리 이용객, 올해 60% 증가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월과 2월에 인천항에서 중국 10개 항구를 오가는 정기 카페리 이용객이 모두 12만5천4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7천900여명보다 60.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이용객 수는 '한중 사드 갈등' 이전인 지난 2016년 월 평균 이용객의 약 83% 수준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선별로는 '금한령'의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끊기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인천∼톈진을 비롯해 인천∼옌타이, 인천∼잉커우 등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 인천시, 사업용 차량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인천시는 운수회사를 비롯한 사업용 차량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인천시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도를 높이고, 여객과 화물 자동차의 운송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각종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운수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