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클래식) 첫 라운드 MVP의 주인공은 황현수(서울)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MVP로 황현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황현수는 3일 포항과 홈 개막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골을 성공시켜 서울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황현수의 맹활약 덕분에 서울은 9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승준(경남)과 주니오(울산)가 뽑혔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인성(울산), 윤빛가람(상주), 이창민(제주), 쿠니모토(경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황현수와 함께 김태환(울산), 권완규(상주), 최재수(경남), 골키퍼 부문에는 윤보상(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으로는 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1대1 무승부로 끝난 인천-제주전이 뽑혔다.
K리그2(챌린지) 1라운드 MVP는 알렉스(안양)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