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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짐 로저스 "북미 회담 잠시 지연됐을 뿐"

    짐 로저스 회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는 말로 유명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북미회담 결렬에 대해 잠시 지연됐을 뿐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짐 로저스 회장은 6일 매일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북한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 부문에서 기회가 많다. 그들은 전기도 충분하지 않고 심지어 비누도 없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또 "당신이 알고 있고 잘하는 모든 당연한 것이 북한에서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북한 사람들 역시 한국 사람처럼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그들은 당신이 가진 것들을 모두 갖고 싶어할 거다. 피자나 디스코클럽도 물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북정상회담은 잠시 지연된 것일 뿐"이라며 "모든 이해당사자가 원하기 때문에 다시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저스 회장은 자신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부동산개발기업 아난티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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