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홍석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우직한 수행비서 역할로 열연했던 배우 강홍석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배우 강홍석은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에서 조직의 보스 '신현상'역으로 출연한다. 강홍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진출 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를 표방하고 있다.
강홍석은 극중 가리봉동파 보스로 교도소를 장악하고 있는 재소자들의 왕 김상춘(강신일 분)에 반하는 캐릭터이다. 강홍석은 합법적인 비즈니스 건달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인 인물이다.
강홍석은 뮤지컬 '킹키부츠', '데스노트', '엘리자벳' 등에 참여하며 뮤지컬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배우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원대한'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순정 넘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영준(박서준 분)의 우직하면서도 섬세한 수행비서 '양철'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 후속 작품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