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고급택시 호출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출시를 앞두고 최고 1천만 원에 가까운 지원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자회사 '쏘카'에 따르면 VCNC는 타다 프리미엄 초기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신차 구입시 구입 지원금 500만원, 운영 지원금 480만 원 등 최대 98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타다프리미엄은 배기량 2800cc 이상 차량을 활용해 호출 및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급 택시 서비스로,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택시기사나 택시법인은 신청 등 만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해당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택시기사 등은 차량을 새로 구입해야한다.
지원금은 참여의사를 밝힌 기사들 중 서류와 면접, 서비스 교육 등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기준에 부합하는 파트너(기사) 100명에게 지원하고, 서비스 출시에 맞춰 차량을 신차로 교체할 의사에 있는 경우에 한정된다.
타다 프리미엄은 앱미터기를 활용한 거리당 요금정산 방식을 적용한다. 최초 2km까지 기본요금 5000원만 부과하고, 이후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올라간다. 시간과 거리를 함께 계산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승객이 부과하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VCNC 측의 설명이다.
VNCN는 당초 수요가 많은 시간대 높은 요금을 적용하는 '탄력요금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요금적용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VCNC는 참여문의를 해온 택시기사와 법인 등에 이런 내용 등을 소개하다 전날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타다 프리미엄 드라이버 설명회를 갖고 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쏘카 관계자는 "지금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파트너는 40~50명으로 안다"며 "초기 파트너 100명이 모이면 타다 프리미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