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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美, 북미대화 재개 논의"···이달 내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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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韓美, 북미대화 재개 논의"···이달 내 외교장관 회담

    정부, 3월 중 한미 외교장관 회담 추진 중···각급 외교채널 가동
    이도훈 본부장, 방미 차 비건 대표 만나
    북미정상회담 관련 심도있는 논의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7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미국에서 만나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양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후속협상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득환 부대변인은 또 이날 회동에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아시다시피 북미대화를 계속 진행시켜야 하는 민감한 시기"라며 "(한미 간에) 북미대화를 가급적 조기에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간 남북경협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재개를 위한 적합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만 답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일정과 관련, "가급적 조기에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3월 내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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