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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결정

    • 2019-03-08 06:45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그룹에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넘기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변이 없는 한 안건은 가결될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장기적으로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지역 시민단체는 같은 날 인수 추진에 반대하며 약 5㎞에 달하는 구간에 일렬로 선 뒤 발광다이오드(LED) 촛불을 들고 기다란 인간 촛불 띠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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