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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

    오늘 111주년 '세계 여성의 날'

    • 2019-03-08 06:45

     

    오늘은 1975년 UN(국제 연합)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로, 111주년을 맞아 여성 권리 신장을 외치는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성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과 경제'를 주제로 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임금 격차와 경력단절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등 13개 단체는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조기퇴근시위도 벌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구호를 걸고 '제35회 한국여성대회'를 연다.

    단체는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서지현 검사를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지난 1월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를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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