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트로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이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9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가 9일과 10일 열린다. 1라운드에는 K3리그 베이직 8팀, 대학 16팀, 생활축구 10팀 등 총 34팀이 참가해 2라운드 진출을 놓고 다툰다.
1라운드 관전포인트는 생활축구팀이다. SMC 엔지니어링은 이미 FA컵 출전 경험이 있고, 벽산플레이어스FC, 위너스타FC, 용인축구회, 동두천시ONETEAM 등이 FA컵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동두천시ONETEAM과 FC동우화인캠의 1라운드는 생활축구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FA컵에 처음 참가하는 팀들도 눈에 띈다.
K3리그 베이직 신생팀 울산시민축구단은 연세대와 만난다. 창단 첫 공식 경기. 특히 울산시민축구단은 전 울산대 코치였던 윤균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있다. 김해대도 FA컵에 처음 출전한다.
한편 2라운드에는 K3리그 어드밴스 7팀과 지난해 성적 상위 우수 대학 10팀이 합류하고, 3라운드에는 K3리그 어드밴스 상위 5팀과 내셔널리그 8팀, 그리고 K리그2(챌린지) 10팀이 추가된다.
K리그1(클래식) 12개 팀은 4라운드부터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