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이성근 부사장을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다.
특히, 이성근 내정자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경영정상화 기간 동안 조선소장으로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는 평가다.
회사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 뒤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 이성근 신임 대표이사 주요이력
- 1957년생
- 경기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학사), 미국 뉴욕대 금속공학과(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용접공학과(박사)
-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 2004년 선박해양기술연구소장(상무)
- 2008년 미래연구소장(전무)
- 2013년 기술총괄
- 2015년 조선소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