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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경기장에서 만원 관중과 함께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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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새 경기장에서 만원 관중과 함께 활짝 웃었다

    홈 개장 경기에서 승리한 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는 올해 집을 옮겼다. 2003년부터 사용했던 기존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DGB대구은행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축구 전용구장으로, K리그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하기도 했다.

    9일 하나원큐 K리그1(클래식) 2019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장 경기.

    대구가 활짝 웃었다.

    경기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결국 매진 사례가 나왔고, 1만2172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도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31분 에드가와 후반 39분 김대원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제주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전북과 개막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1승1무 승점 4점을 기록했다.

    9일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는 지난해 7위로 하위 스플릿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FA컵 우승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따냈다.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챔피언 전북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5년 연속 상위 스플릿에 있는 강호 제주를 격파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호주 원정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인천은 인천전용경기장으로 경남FC를 불러들여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남준재, 전반 26분 무고사가 연속 골을 터뜨렸고, 후반 33분 박기동에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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