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닥터가 어업인에게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2일 "안정적인 귀어·귀촌을 돕기 위해 귀어닥터를 통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한 귀어닥터는 총 101명으로 지난해(78명)보다 23명이 늘었다.
해수부는 "이전에는 귀어닥터가 자문 가능한 분야를 신청할 때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가장 자신 있는 자문 분야 1~2개를 선정해 신청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귀어닥터 서비스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귀어닥터와 초기 귀어·귀촌 정착단계에 있거나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1대 1로 연계해 어촌주민과의 융화방법, 수산기술 및 경영 비결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귀어닥터 서비스 분야는 어업‧양식기술, 유통, 홍보‧마케팅, 토지‧주택, 금융, 경영관리, 행정처리, 관광‧서비스 등이다.
귀어닥터 서비스는 1인당 최대 10회까지 무료로 자문을 받을 수 있고 동일한 귀어닥터와는 최대 3회까지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귀어닥터의 자문을 받기 원하는 초기 정착 귀어·귀촌인 및 귀어·귀촌 희망자는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 장묘인 어촌어항과장은 "귀어닥터의 전문적인 자문이 귀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