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솔루션화를 강화하며 국내에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우리코리아는 지난달 7일 동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문을 연 것을 포함해 올해 모두 3곳의 A/S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 35곳이던 서비스센터는 모두 38곳으로 늘게 되고, 워크베이(자동차정비 작업공간)도 647개로 확충될 전망이다.
정비시간 단축 및 디지털화 솔루션으로 고객 편의 높여정비시간 단축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 트윈 서비스'는 하나의 워크베이 당 한 명의 테크니션이 작업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두 명의 테크니션이 하나의 워크베이에서 함께 정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아우디 모빌리티 서비스'는 차량의 갑작스런 고장시 고객에게 대체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8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 서비스는 지난 2017년 전 차종으로 확대돼 보증 수리 기간 내의 모든 아우디 차량 고객들은 업계 최고 수준인 10만원 한도의 콜택시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우디 A/S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와 모바일 견적솔루션인 '퀩터모바일(Qapter Mobile)' 서비스도 지난해부터 도입했다.
'아우디 A/S 디지털 라운지'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내장된 태블릿 PC를 통해 내방 고객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함께 해당 고객과 차량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우다텍스(Audatex)'의 모바일 견적솔루션인 '퀩터모바일(Qapter Mobile)' 서비스는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고 수리 상담 과정부터 정확하고 투명한 정비 견적을 지원한다.
101가지의 성능 점검을 거친 아우디 인증 중고차 서비스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015년 9월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오픈했다. 일정 이상의 교육과 자격 검증을 수료한 아우디 공인 테크니션들이 101가지의 성능 점검을 실시하고 상품화 과정을 진행한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2015년 3곳에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모두 9곳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고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세세한 정비내역과 주행거리 이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