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모두 447대의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해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1대씩을 전달한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이 보유한 차량을 대상으로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서는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9년 간 모두 1만8천여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틔움버스' 사업은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2천944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12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적합한 직무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동그라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홀몸어르신 반찬배달, 집수리, 헌혈캠페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달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