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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김세진 감독, OK저축은행 감독직 사의

    V-리그 두 차례 우승 후 최근 3시즌 부진

    지난 2013년 OK저축은행 배구단 창단 감독을 맡아 두 차례나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김세진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사의를 밝혔다.(사진=한국배구연맹)

     

    김세진 감독이 OK저축은행과 결별한다.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관계자는 14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김세진 감독이 2018~2019시즌을 마치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세진 감독은 2013년 OK저축은행 창단과 함께 초대 감독을 맡아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3시즌은 '봄 배구'와 인연이 없었다.

    우승 후 202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한 김세진 감독이지만 계약 기간을 1년 앞두고 스스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김세진 감독은 시즌 막판 건강까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후문이다.

    창단 감독의 퇴진으로 OK저축은행은 후임 감독 선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후임 감독 논의에 대해서는 "김 감독의 사의 표명 후 현재 후속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 역시 이달 말까지 휴가를 줬다"면서 "후임 감독은 4월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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