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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석달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모두 1조648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순매수로 전환한 뒤 석달째 순매수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의 32.1%에 해당하는 563.7조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이 외국인 보유의 42.7%인 240.9조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은 164.4조원(29.2%), 증동 19.7조원(3.5%) 등이었다.
채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채권 1조86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2조520억원의 만기상환으로 인해 모두 192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현재 상장잔액의 6.3%인 110.0조원의 상장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