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경남FC 감독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대2로 패한 뒤 심판에게 모욕적인 언사와 과도한 항의, 또 통제구역인 심판실까지 들어가 항의한 탓에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과도한 항의의 결과는 징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종부 경남FC 감독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인천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경기 종료 후 퇴장하는 심판진을 가로막고 모욕적인 언사와 함께 과도한 항의를 했다. 또 보안 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된 심판실까지 들어가 항의를 지속해 상벌위에 넘겨졌다.
김종부 감독은 이날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자신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게 된 경위 등을 소명했지만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