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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학력 논란 진실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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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학력 논란 진실공방 가열

    - 사랑의교회, "사실과 달라 법적 조치 검토"
    - 의혹 제기 황성연 PD, “오정현 목사가 해명해야 의혹 사라질 수 있어”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가 CBS의 오정현 목사 학력 논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CBS는 지난 15일 자 <오정현 목사,="" 합동총회="" 정회원="" 자격="" 취득..학력="" 논란에는="" '묵묵부답'="">보도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학력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CBS는 기사에서 황성연 프리랜서 PD가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오 목사의 병무 기록과 영문버전의 숭실대 성적증명서를 공개했다. 또, 오 목사가 군 복무를 시작한 1978년에 대학교 1학년 수업을 들은 것으로 돼 있어 해명이 필요하다는 황PD의 주장을 실었다.

    보도가 나가자 사랑의교회는 15일 교회 홈페이지에 “CBS보도는 사실과 다를뿐더러 제보자로 알려진 교회 이탈자 황모씨는 이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 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현재도 고발되어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고 동조하는 세력에 관하여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며, 의혹을 제기한 사안은 추후 조사과정에서 해당기관의 증빙자료 등을 근거로 하여 명확한 사실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정현 목사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황성연 PD는 17일 자신의 SNS에 <사회적 공인="" 오정현,="" 군="" 복무="" 및="" 숭실대="" 학사,="" 비리의혹에="" 왜="" 말이="" 없나="">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PD는 글에서 “오정현 (목사는) 안수증 진위여부를 오정현이 스스로 해명하면 간단히 끝날 일인데 계속 말을 번복하고 있다”며, “숭실대, 군 복무 비리 의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황PD는 “(학력 의혹은) 사회적 공인 오정현의 개인 신상 문제”라며, “본인이 직접 해명하고 해명 증거를 공개해야 이 의혹은 사라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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