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마약 청정국?'…물뽕 등 온라인광고 1800건 확인

사건/사고

    '마약 청정국?'…물뽕 등 온라인광고 1800건 확인

    식약처, 경찰청에 '마약류 판매광고' 수사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우려가 높아진 물뽕(GHB) 등 마약류에 대한 광고가 온라인에 판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최근 물뽕, 수면·마취제 등을 온라인 모니터링한 결과, 마약류 판매광고 1848건(URL 건수 기준)이 발견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은 본청 사이버테러수사팀과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일선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중심으로 관련 광고에 대한 인터넷 추적수사에 돌입한다.

    또 오는 5일 말까지 인터넷·SNS·채팅앱·다크넷 등에 게시된 마약류 판매광고, 제조방법이나 후기 게시글, 유통사이트, 유통이나 투약 등을 집중 단속한다.

    현장 단속 시에는 감독 권한과 전문성을 가진 식약처 마약류 감시원들과 함께할 방침이다. 긴급 의뢰한 성분검사는 식약처 첨단분석팀이 지원한다.

    이번에 드러난 온라인 광고는 바로 삭제·차단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