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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공간혁신,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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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공간혁신, 본격 시동

    교육부, 시도교육청 및 사용자참여설계 전문가들과 합동추진회 개최

    서울 하늘숲초등학교. 유휴공간을 쉼·놀이공간으로 활용.(자료 제공= 교육부)

     

    교육부가 학교공간혁신합동추진회를 시작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학교공간혁신합동추진회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전문가 자문단, 시·도교육청부교육감, 교육국장, 공간혁신 담당자 등 22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학교공간혁신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과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추진회에서는 현장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제시하고, 추진전략을 공유하였으며, 선도 우수 사례 현장방문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도에 900억 원, 향후 5년간 총 3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약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 지향적인 시설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학교공간혁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정책 수립과 제도적 개선방향을 마련하는 등 기간 관 역할 조정을 총괄한다.

    교육부는 공주대 이화룡 교수를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로 선임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비롯한 공간혁신의 추진에 총괄 지원역할을 하고 정책발굴, 제도개선 사항 건의 등의 제언과 자문을 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공간혁신 현장기획자를 두어 학교 구성원과 시공자의 연결 역할을 하며, 교육과정 운영이 시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 과정을 조정하고 지원하며 교육부 관련 사업과 통합하여 추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학교를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습,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선도 우수학교인 대치중학교와 하늘숲초를 방문하여 참관하고, 그간의 노력과 수고에 대해 교사‧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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