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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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권 해지를 두고 분쟁을 벌인 강한나가 기존 소속사 판타지오에 복귀했다.
강한나는 28일 판타지오를 통해 "그동안 판타지오와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최근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차와 소통의 부재로 비롯된 오해를 잘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의 이해와 배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판타지오도 "당사는 지난 일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강한나의 향후 활동에 초점을 두고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달 22일 강한나와 판타지오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판타지오는 "이후 강한나와 판타지오는 몇 차례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그간의 오해를 풀고 향후 활동 및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논의를 거쳐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지난해 3월 강해림, 임현성, 최윤라 등 판타지오에 소속됐던 다른 연예인들과 전속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내 분쟁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신생 회사 스타디움에 업무를 위임해 활동을 이어왔다. 판타지오와 분쟁을 겪은 지 약 1년 만이다.
한편, 강한나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신작 '60일, 지정생존자'에 캐스팅돼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