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열고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달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핵화 범위와 대북 제재완화 수준 등 북미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에 문 대통령이 어느 정도의 중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