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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최지만, 올해 첫 멀티히트…타율 2배 껑충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최지만.(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올 시즌 첫 멀티히트(1경기 2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9 MLB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3번 타자 1루수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개막 3경기 만에 첫 2안타 경기다.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에서 2할5푼(12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팀도 3 대 1로 이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슬라이더에 연속 당했다. 최지만은 0 대 1로 뒤진 1회말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21km 슬라이더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끝에 시속 127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는 달랐다. 최지만은 2 대 1로 앞선 5회 1사에서 바뀐 투수 윌 해리스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46km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잘 밀어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3 대 1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또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초구 시속 148km 속구를 때려 출루했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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