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사흘 만에 26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2019 서울모터쇼가 '수소에너지 특별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소 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약 43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수소 산업의 홍보를 위해 효성과 일진복합소재 등 13개 기업도 참여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한국 수소 산업의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일반 대중과 해외에 알리겠다"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소 에너지의 역할과 중요성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1일 밝혔다.
수소에너지 특별홍보관은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내 제1전시장에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을 비롯해 G필로스, 에이치앤파워, 소나무, 일진복합소재, MS이엔지, 효성, 프로파워, 하이리움산업,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경진티알엠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소 산업은 2040년까지 약 43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2040년까지 수소 승용차 275만 대와 택시 8만 대, 버스 4만 대, 트럭 3만 대 시대가 될 것"이며 "수소충전소 1,200곳과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2.1GW, 발전용 연료전지 15GW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버스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또 제 2전시장에서는 '넥쏘 빌리지'를 운영해 수소전기차 기술력 체험은 물론 미래 수소 사회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과정과 넥쏘에서 배출한 깨끗한 물을 활용해 가꾼 친환경 정원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