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료사진 (사진=이한형 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지난해의 10분의 1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천745건으로 전월의 1천578건보다 10.6% 늘었다.
하지만, 1년전인 지난해 3월의 1만3천813건에 비하면 12.6%에 불과해 거래절벽 현상이 여전했다.
구별로는 노원구의 거래량이 17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113건, 성북구 108건, 강서구 10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은 강남구 72건, 강동구 93건, 송파구 88건, 서초구 44건으로 집계됐다.
강남구(2.9%)와 강동구(17.7%), 송파구(14.3%)는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서초구는 6.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