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김은경 전 장관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받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달 6일 김 전 장관을 소환해 2차 조사를 벌였고 2일 오전10시쯤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소환을 앞둔 가운데 검찰은 청와대와의 공모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와 공모관계를 집중적으로 여러 차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