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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이정철 감독, 지휘봉 내려놓고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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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 이정철 감독, 지휘봉 내려놓고 고문 위촉

    이정철 감독이 IBK기업은행 지휘봉을 내려놓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IBK기업은행을 이끌던 이정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IBK는 2일 "이정철 감독의 보직을 고문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정철 감독이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2018~2019시즌이 끝난 이후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구단 차원에서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철 감독은 IBK의 부흥기를 이끈 인물이다. 2011년 창단한 IBK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지난 8시즌 동안 3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3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며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김창호 IBK 단장은 "팀을 명문구단으로 도약시킨 이정철 감독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구단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선수들이 신바람 나게 배구를 하고 팬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배구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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