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축구와 야구 경기장의 식음매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GS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축구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스카이 박스와 스카이 펍 등 식음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관람석 4층에 위치한 스카이 박스에서는 셰프가 만든 20여가지의 수준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맥주 마니아들을 위한 스카이 컵에서는 티켓 구매시 무제한으로 맥주가 제공된다.
3년째 식음매장을 맡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올해 챔피언스 펍을 추가로 운영한다. 챔피언스 펍에서는 맥주와 음료, 안주류를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곽충곤 컨세션팀장은 "먹거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점 수준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구성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