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소방가족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119 히어로 리프레쉬 투어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랜드재단은 소방청과 우수소방관을 대상으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국내 호텔과 리조트 시설 숙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리프레쉬 투어 지원 사업을 통해 순직과 공상, 현직 우수소방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50가족씩 국내 켄싱턴호텔 4개 지점과 리조트 11개에서 숙박 및 조‧석식을 제공한다.
또 전‧현직 소방가족 및 소방관련 산하단체 임직원을 위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5개 지점을 공식 휴양시설로 지정해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는 이달 소방 순직 가족 50가정을 대상으로 리프레쉬 투어 지원을 시작해 연 600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내 전용 예약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방병순 BU장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을 위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가족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소중한 여행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