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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면 야산 산불…방화 가능성 무게

사회 일반

    진천 백곡면 야산 산불…방화 가능성 무게

    (사진=진천소방서 제공)

     

    4일 밤 9시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4900여㎡를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과 소방은 인력 66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화재 현장의 발화지점이 3군데인 점을 감안해 누군가 고의로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저녁 늦게까지 칡을 캔 흔적이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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