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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MVP' 전광인, 17일 왼쪽 무릎 연골 수술 받는다

농구

    '챔프전 MVP' 전광인, 17일 왼쪽 무릎 연골 수술 받는다

    재활에만 최소 5개월 예상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 대비한 결정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한 전광인은 오는 17일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전광인(현대캐피탈)이 수술대에 오른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위한 선택이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5일 전광인이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V-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전광인은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까지 받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시즌을 마친 뒤 5일까지 충남 천안의 소속팀 훈련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전광인은 17일 수술한다.

    복수의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전광인은 연골 손상 부위를 매끈하게 다듬어 추후 부상을 막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하지만 2019~2019시즌 개막은 함께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광인은 CBS노컷뉴스와 만나 "재활은 5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면서 "수술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도 "당장 코보컵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내년 1월이면 정상적인 컨디션이 된다"면서 "올림픽 예선에 가장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있다. 부상을 안고 8일 동안 7경기나 치러야 된다면 버틸 수 없다"고 수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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