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사진=JNA GOLF)
김시우가 우승 갈증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수를 질주했다.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김시우는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홀인원 장면도 만든 김시우다. 16번 홀에서 김시우가 보낸 9번 아이언 티샷이 홀 앞에서 튀어 빨려 들어갔다.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는 김시우는 다시 한번 짜릿한 손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