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확실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렌조 바르베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32라운드 팔레르모와 원정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3월 벤투호 합류 전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 복귀 후 1경기를 쉬어갔다. 이후 31~32라운드에서 연이어 풀타임을 뛰었다. 팀 내 입지가 탄탄한 상태다.
이승우는 디 가우디오, 디 카르미네와 함께 스리톱의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슈팅은 하나도 때리지 못했지만, 패스 54번(세리에B 홈페이지 기준)을 시도했다. 마테오 비안체티(60회)에 이은 팀 내 2위.
하지만 헬라스 베로나는 팔레르모에 0대1로 졌다.
후반 1분 일리야 네스토로브스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헬라스 베로나는 12승12무7패 승점 4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