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 오후 8시20분부터 100분동안 서울 KBS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191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해온 아리랑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선조들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배우 문소리가 진행을 맡고 명창 안숙선, 소리꾼 장사익, 가수 한영애, 정인, 효린, 밴드 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인 피아노연주자 두닝우, 비올라연주자 안톤강, 트럼펫연주자 바실리강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KBS홀 앞마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상현실(VR) 체험, 사진전, ‘100년의 만남’ 사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