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장성규 JTBC 아나운서, 프리 선언 "실패는 두렵지 않아"

방송

    장성규 JTBC 아나운서, 프리 선언 "실패는 두렵지 않아"

    JTBC 퇴사→JTBC 콘텐트허브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활동 예정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9일 프리랜서 선언 소식을 전했다. (사진=JTBC 제공) 확대이미지

     

    'JTBC의 아들'이란 별명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널리 알려진 장성규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장 아나운서는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라며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아나운서는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라고 썼다.

    장 아나운서는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장성규 아나운서는 3월 말부로 JTBC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TBC에서는 퇴사하지만 JTBC 콘텐트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소속돼 퇴사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JTBC에 입사해 뉴스 진행을 포함해 '닥터의 승부', '연예특종', '남자의 그 물건', '어머님이 누구니', 그린라이트', '아이돌 직업일기 굿잡', '즐거운 감량생활', '인간이 왜 그래', '방구석 1열', 'SKY 머슬' 등 다양한 예능·교양 프로그램의 진행 및 고정 게스트를 맡아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