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심의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이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배제된다.
방심위는 9일 이상로 위원을 제외하고 박상수 위원을 넣는 것으로 통신심의소위가 재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심위원장은 위원을 지명해 소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이 위원은 유튜브나 포털 등을 심의하는 통신심의소위에서만 빠지고 전체회의는 참여할 수 있다.
박 위원은 야권 추천으로 4기 방심위원에 합류해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이 위원은 최근 지만원씨 등 심의 대상자에게 5·18 관련 심의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위원들이 이 위원의 심의 참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금까지 통신심의소위가 7차례 파행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