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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에게 ‘알짜 FA’ 선물한다

농구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에게 ‘알짜 FA’ 선물한다

    장병철 감독 체제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선 한국전력은 '에이스' 서재덕의 입대 공백 등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이 장병철 신임 감독에게 힘을 싣는다.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은 9일 장병철 수석코치의 감독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장병철 감독의 취임식도 열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4승32패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공정배 단장과 김철수 감독이 동반 퇴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찾았다. 결국 2015년부터 선수단과 함께했던 장병철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빠르게 2019~2020시즌 대비를 시작했다.

    취임식을 마친 장병철 감독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팀 개선이) 단기간에 해결될 건 아니다. 장기적으로 우리 팀만의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구단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전력은 지난 4일 낡은 연습장 시설을 개선하고 클럽하우스 신축 등의 장기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동시에 더는 팬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과 적극적인 트레이드 등을 예고했다.

    장병철 감독은 “FA 가운데 팀에 필요한 선수가 있다.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거의 끝난 선수도 있다”면서 “A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아니어도 우리 팀에서 활용 가치가 있고 필요한 포지션은 최대한 영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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