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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긴급 기자회견…"황하나 마약 연루설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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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긴급 기자회견…"황하나 마약 연루설 입장 밝힌다"

    황하나에 마약 권유 연예인 A씨로 지목되자 긴급 기자회견
    박유천 측 "직접 기자들과 만나 입장 밝히겠다" 반박 예고

    박유천(사진=자료사진)

     

    그룹 JYJ 멤버 박유천씨(32)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최근 구속된 남양유업 외손자 황하나씨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한 인물로 박씨가 거론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는 취지다.

    박씨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황하나씨 마약 수사와 관련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씨가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구속했다.

    2015년 5~6월과 9월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복용한 혐의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황씨는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고 이후 끊었다가 지난해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진술이 알려지면서 A씨를 두고 '박유천씨가 아니냐'는 추측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황씨의 마약 관련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5년 지인 조모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건된 바 있다.

    하지만 황씨는 당시 단 한 차례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조씨는 구속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종로경찰서의 수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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