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만명에게 1인당 30개씩 3년간 모두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크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보건복지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평균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일수가 20일 수준인 점을 고려해 1인당 미세먼지 마스크 30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 낼 수 있는 'KF80' 등급이다.
이마트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