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사진=노컷뉴스DB)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6회초 대타로 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3으로 낮아졌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5대2로 승리했다.
한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 침묵을 깨고 안타 생산을 재개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9대1로 눌렀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이날 왼손 강속구 투수 로비 레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내셔널리그 홈경기에서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대타를 활용할 기회가 많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2루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