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해외 유입 감염병…서울·경기와 공동대응 추진
공항과 항만을 갖춘 인천시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을 통해 수도권이 전국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의 63%를 차지함에 따라 2022년까지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협의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매년 2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과 역학조사지원, 감염병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공동대응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 인천시, 백령 등 도서지역 공중보건의 47명 배치인천시는 최근 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내일자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47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우선 서해최북단 섬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에 내과를 비롯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6명과 일반의 1명을 신규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서지역 보건지소에 의과 2명을 배치해 야간과 주말 응급환자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