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은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등을 위한 성금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골퍼 배상문(33)도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배상문이 강원도 산불 피해구호와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한 성금 1억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고향인 대구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서도 함께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절반을 강원도 산불 피해구호에, 절반은 대구시 남구 저소득 노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상문은 군 복무 중이던 2016년에도 휴가에 맞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도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