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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송승헌,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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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송승헌,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 원 기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송승헌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이한형 기자, 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송승헌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현무는 지난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화재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다친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지난해 미혼모 가정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16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지원금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송승헌은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을 통해 5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구세군 측은 "12일 오전 후원금 통장에 5천만 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송승헌 소속 매니저에게 연락한 결과 매니저도 모르게 송승헌이 직접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강원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고, 복구하시는 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한국구세군 측을 통해 밝혔다.

    송승헌은 이전에도 동일본 지진에 2억 원, 세월호 참사에 1억 원을 한국구세군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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