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사진=KLPGA 제공)
조정민(25)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정민은 13일 울산광역시 보라컨트리클럽(파72·66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6언더파 2위 박민지(21)와 1타 차 단독 선두.
조정민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도 노린다.
조정민은 "날카롭지는 못했다. 하지만 목표로 삼은 페어웨이 12개, 그린 14개를 달성했기에 반성보다는 내일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다. 코치님과 항상 내기를 하는데 오늘 성공을 했고, 내일도 내기에 성공하면서 우승까지 하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조정민과 공동 선두였던 박민지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통산 3승을 꿈구고 있다.
이승현(28)과 김보아(24)가 5언더파 공동 3위, 임희정(19)과 안송이(29)가 4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