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 시간) NBC 방송의 'SNL'에 출연해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의 첫 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SNL'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는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NBC 방송국 앞에 집결했다. 뜨거운 함성과 열기는 물론이고, 'SNL' 방청권을 얻기 위해 캠핑을 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호스트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의 소개와 함께 드디어 방탄소년단이 등장했다.
검은 수트에 색색의 셔츠로 포인트를 준 방탄소년단은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무대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환호와 함께 이어진 'MIC Drop' 무대에서는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신나는 힙합 분위기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남은 미국 프로모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해 1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