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구제부가 15일 모임을 갖고, 강원도 산불재난지역 복구를 위한 특별구제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예장합동 구제부는 현재까지 교단 소속 교회의 재산피해를 집계한 결과 수양관과 기도원 2동 전소, 교회 2동 부분 전소, 성도 19가정의 주택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구제부장 김영웅 목사는 "형제가 어려울 때 각 교회에서 조금씩 돕고 서로 협력하면 상처 받은 이들을 위로할 줄 믿는다"면서, "전국교회들이 나서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예장합동총회는 산불 직후인 지난 6일부터 특별구제헌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전소 피해를 입은 교회와 가정에 구제헌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