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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문화의달' 축제, 파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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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0월 '문화의달' 축제, 파주에서 열린다

    ‘어울림과 의존, 융합’ 주제로 개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 파주시를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의 달' 행사를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평화통일의 상징인 판문점과 임진각, 전통문화의 중심인 화석정과 자운서원, 문화예술의 핵심인 헤이리와 출판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운영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내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가 됐다.

    파주시는 앞으로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어울림과 의존, 융합’을 주제로 풍성한 문화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첫째 날 ‘개천(開天)’을 다룬 하늘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파주, 융합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한 취타대 전통공연, 디지털공연, '인화(人和)'를 주제로 한 사람 중심의 거리예술공연, 불꽃문화재 등이 마련된다.

    그동안 '문화의 달' 행사는 모두 14개 시도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순천시에서 열렸고, 올해는 ‘제주의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를 주제로 제주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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